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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백신 RNA백신의 원리
    뉴스/코로나 2020. 12.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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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코로나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현재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코로나 종식입니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만 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터지는 확진자들, 그 와중에도 놀러다니며 코로나 확산세를 도우는 사람들 등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빠른 확산과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에 대한 걱정도 있을겁니다. 이러한 걱정에도 조금에 희망이 있다면 바로 'RNA백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RNA백신'이 어떠한 백신인지와 일반 백신과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제약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화이자''모더나'라는 제약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번에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도 하였고 그 백신을 만든 제약회사가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에 '바이오엔테크'입니다.

     

    이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 모두 'RNA백신'이며 이 'RNA백신'은 기존 전통적인 방법으로 개발한 백신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개발을 하고 있고 아직 부작용을 완벽히 잡지는 못해 완전히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이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이 된다면 'RNA백신'은 의료계에 엄청난 획을 그을 것입니다.

     

    우선 백신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가자면 백신은 인류를 구한 인간의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매년 3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었던 천연두를 종식.

    소아마비, 독감 등등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들부터 우리들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백신들을 개발하는 방법은 죽거나 고장난 바이러스 즉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인체해 주입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 시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불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주사를 통해 인체내에 들어오면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는데 면역세포 A(예)가 이 바이러스의 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항체를 만들어 뒀다가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면역세포 A가 항체를 만들어내고 그 항체가 바이러스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면 이제 세포 B(예)인 대식세포는 항체가 붙잡아 놓은 바이러스를 아주 맛있게 먹어 치워 버립니다. 대략 면역 세포를 만드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백신의 대량생산 과정은 신기하게도 '무균 달걀(유정란)'에 주사를 통해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주입시켜 배양시킨 후 달걀 안에서 대량으로 증식된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활용합니다. 이렇게 백신을 만드는 방법은 지금 현재까지도 독감을 비롯한 아주 많은 백신의 80% 이상은 '무균 달걀(유정란)'에서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만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만드는 백신은 백신 하나당 유정란 2개 정도가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들고 기간도 4개월이 가까이 걸립니다. 그래서 지금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 시기에는 이 방법에 백신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이제부터는 본론인 'RNA 백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RNA 백신'은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사용해 바이러스의 유전자의 염기서열에 한 부분인 스파이크 단백질(바이러스가 인체내 침투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을 mRNA 백신(RNA 백신)으로 만들어 파괴되지 않게 지질막으로 감싼 후 인체내에 바로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이 RNA 백신을 주사를 통해 인체 내 주입하게 되면 인체 내에 있는 세포가 이 백신을 스파이크 단백질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럼 아까 기존 백신을 설명할 때 얘기했던 면역세포 A가 항체를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종합해 보자면 바이러스에 증식 장소가 기존 백신처럼 달걀이 아닌 인체 내에 세포인 것입니다. 이렇게 몸에 기억되고 만들어진 항체는 나중에 진짜 바이러스가 침투 했을 때 똑같은 방법으로 항체를 만들어 내어 면역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RNA 백신'은 기존 백신처럼 달걀에 증식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일주일정도면 만들어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처럼 돌연변이가 잦은 바이러스에 대응해 면역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금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같이 백신이 절실한 시기에 빨리 보급이 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사람에 대한 안전성이 완벽히 검증이 안됬기 때문입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유능한 과학자들이 빠르게 안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에게 안전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기 때문에 지금 처럼 힘든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힘들지만 모두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고 참는다면 분명 이 지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항상 청결!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스크 착용에 힘써주시고 정부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시고, 마지막으로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모두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주도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맛집 리뷰 대신 이렇게 코로나와 관련 된 컨텐츠나 다양한 컨텐츠로 대처하는 점 양해부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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